물 소리 들리는 여행지

언제 이렇게 날이 더워졌지?’ 싶을 정도로 낮엔 온도가 정말 높죠. 이럴 때면 물가에 가서 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지는 것 같아요. 시원한 바람과 정신까지 맑아지는 차가운 물이 아른거리네요 T-T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청아한 물소리가 매력적인 여행지 세 곳을 골라보았습니다 :)

 


도심 속 물가에서 즐기는 짧은 피서

청계천

 

 

서울시민이라면 출근길마다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바로 청계천입니다! 거리도 가깝고 교통도 편리하지만 정작 청계천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 적은 별로 없죠. 한 번쯤 천천히 걸으며 청계천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건물들이 우뚝우뚝 솟은 사이에 졸졸 흐르는 청계천을 보면 한결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종로의 세운상가까지 걸으며 오래된 서울의 모습을 둘러봐도 좋고,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바람을 쐬어도 좋답니다.

10월까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에 한국관광공사 앞에서 밤도깨비야시장도 열려요. 반짝반짝 불 밝힌 청계천과 시원한 바람, 맛있는 음식들, 아기자기한 상품들까지. 서울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닫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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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종로구 창신동

 



나룻배가 어울리는 풍경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는 물가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명소에요. 사계절의 모습이 모두 달라 어느 때나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죠.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준답니다. 고요하게 물결치는 호수와 그 위에 띄워져 있는 나룻배 한 척이 고즈넉한 풍경을 만들어내죠.

출사지로 유명한 곳인 만큼 이런 포토존도 있답니다. 두물머리는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으로 원래는 나루터 역할을 했어요. 팔당댐이 생기면서 육로가 만들어져 나루터의 기능은 잃어버리고 지금은 관광명소가 되었답니다.

두물머리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한화리조트 양평이 위치해 있어요. 두물머리를 포함해 여러 관광지를 구경하고 한화리조트 양평에서 쉬면 훌륭한 12일 여행이 될 것 같네요 :)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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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시원하게 수선화 사이를 가로지르는

제이드가든 스트림가든


 

어릴 때 봤던 동화책을 떠올려보면, 꽃밭 사이로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그 주위를 주인공이 뛰어다니는 그림이 생각나요. 제이드가든의 '스트림가든'에 오시면 책에서 보던 정원을 직접 보실 수 있답니다 :)

스트림가든은 방문객 센터 옆에서 출발해 개울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요. 개울 물이 푸른 잔디밭 사이를 시원하게 가로지르고, 앙증맞은 수선화가 개울을 따라 길게 피어있답니다. 노루가 폴짝 뛰어나올 것 같은 풍경이죠.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개울을 따라 걷고 싶어지네요.

제이드가든엔 스트림가든 말고도 아름다운 정원들이 많답니다. '수생식물원'에선 시원스럽게 뻗어 나오는 분수와 호수 주변의 수생식물들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제이드가든은 걸어서 가로지르면 한 시간 가까이 소요될 만큼 넓어요. 이곳 저곳 탐방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어릴 때 읽었던 동화를 떠올리며 걸으면 더 즐거울 것 같네요 :)




제이드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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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산 111번지


[이용시간]

9:00~19:30

*야간개장 시 22시 까지 운영


[입장료]

어른 8,500원

중고생 6,500원

어린이 5,500원


[문의]

033) 260-8300


초여름 더위를 잊기에 제격인 곳들을 소개해 드렸어요! 물소리 들으며 마음까지 시원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